알보칠, 오라메디 효과,방법 (입병 빨리낫는법, 구내염 치료법)

예전엔 구내염이 참 많이도 났습니다. 음식먹을때 진짜 고통스럽기에 개인적으로는 정말정말 싫어하는 염증입니다. 교정을 시작하면서 최고 걱정을 많이했던건, 교정중에 구내염이 생기면 얼마나 고통스러울까..정말 싫다...뭐 이런 생각들이였는데요.


결과는, 교정 2년 동안 단한번도 구내염을 최대치로 자라나게 한적이 없었습니다. 이유는 개인적으로 효과를 많이 본 방법덕택입니다. 오늘 그 구내염 치료법의 비결을 알려드릴게요. 아마 현실적으로는 입병빨리낫는법으로 제 방법이 가장 많이 통할것같네요.


보통 입병(구내염)이 생기면, 가장먼저 찾는게 오라메디 아니면 알보칠입니다. 두가지는 치료의 목적으로 같은 방향성을 갖는 제품이지만, 과정이 좀 많이 다릅니다. 오라메디는 고통이없지만 알보칠 효과는 무지막지한 고통을 동반하고(바를때) 즉시 효과를 알보칠이 월등합니다.


하지만, 저는 알보칠은 거의 사용하지않았고, 오라메디 효과를 많이 본 케이스라고 할수있겠네요.

그건 바르는 시기와 방법에 있습니다.





1. 구내염이 나려고할때 특유의 느낌이 있다.

구내염이 생길랑말랑할때 입속의 해당 부위는 입안 자극에 약간 민감한 상태가됩니다. 신경을 조금쓰신다면, 충분히 느낄수있는 피부상태일겁니다. 이때, 자기전에 오라메디를 바르고 주무시면 다음날 거의 낫더군요. 다만, 오라메디를 쪼금 바르면안되고 (자면서 없어짐 ㅠㅠ 무의식중에 쩝쩝대고 오물오물 거리고 그래서리..) 생각보다 엄청 무식하게 많이 발라줍니다. 


2. 구내염이 이미 조금 자라서 점처럼 작은 하얀 반점이 생긴 상태

이때도 방식은 같습니다. 자기전 오라메디를 해당부위에 엄청 많이 발라줍니다. 대충 양으로 치면 자신의 새끼손톱만하게 넉넉하고 두껍게 바르고 입을 꼭 닫고 주무세요. 다음날 신기하게 없어질겁니다.





3. 너무 신경을 안쓴탓에 위 사진처럼 커져있다면..ㅠㅠ

빠르고 확실하게 없애고 싶다면, 알보칠을 자기전에 한번 살짝 바르고(면봉이나 이쑤시게로 살짝 묻혀서 찍어준다) 그위에 오라메디를 무지막지하게 바르고 잡니다.


개인적으로 오라메디효과가 좋은점은 고통이없기 때문이며, 간혹 일본여행가면 꼭 사와야할 제품중에 하나가 우리나라 오라메디랑 비슷한 제품이 있는데, 그것도 써봤습니다만..별로였습니다. 그냥 오라메디를 무지막지하게 많이 바르고 자는게 최고였네요.


알보칠효과는 단기간에는 확실했지만, 경험상 구내염이 엄청 자란상태에서는 고통은 크지만, 회복력은 크지않았습니다. 그건 알보칠의 소독력은 매우매우 우수하지만, 피부가 회복하는데는 시간이 필요했고, 낮시간대 사회생활중에서는 계속 입을 움직이니 다시 상처부위가 오염됨이 반복되서 그런것 같습니다.


교정을 뺀지는 오래됬지만, 지금도 가끔 입병(구내염)이 날것같을때 바로 그날밤은 오라메디를 무지막지하게 바르고 잡니다. 그럼 다음날 딱 구내염 피부가 낫고 있음이 느껴집니다.


입병 빨리낫는법 별거없지만, 방법이 중요합니다. 쬐끔 바르는건 의미없습니다.

자는동안 입안의 타액과 상처부위와의 견고한 막을 지켜주는게 중요하다 생각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