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레옹 수면법은 없다?
예전부터 인터넷에 많이들 떠돌던 이 수면법은 사실은 진짜 존재했는가부터가 명확하지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나폴레옹의 인지도와 한국인 특유의 잠을 줄이고 줄이는 풍습이 더해져 이런 유언비어가 마치 기정사실 인 것처럼 나돌고 있다. 나폴레옹이 잠을 많이 잤다는 건 아니고, 전생 상황에서의 최고 지휘관이 우리처럼 잠을 많이 잤을 리는 당연히 없을 거고, 실제로 4시간보다 더 못 잔경 우도 많았으리라 생각된다. 그래도 거짓인 부분을 지우고 바라보면, 나폴레옹 수면법은 어떤 누군가에게는 유의미한 결과를 가져올 수 있다.
4시간 수면법이 도움이 진짜 될까?
당연한 이야기지만, 사람마다 다르다고 할수있겠다. 잠자는 동안 성장 호르몬이 최고로 분비되고, 피로한 육체는 회복되고, 뇌로 들어왔던 많은 정보들이 정리되는 시간이기에 이걸 무시하면 오히려 시간을 쓰는 효율이 나빠진다.
그러니, 나폴레옹 수면법이 꼭 필요하다 생각이 든다면 일 단 한번 해보고, 수면시간의 부분은 본인의 몸에 맞춰 조금씩 바꿔나가는 과정이 필요하다.
또한, 어떤사람은 8시간을 정말 알차게 쓰는 사람도 있고, 어떤 사람은 그냥 아무 의미 없이 심심한 시간을 달래기 위해 쓰는 사람도 있기에, 전자의 경우는 줄인 잠을 활용해 그것이 1년이 되고 2년이 되면 큰 성취를 얻을 수도 있겠지만, 후자는 그냥 졸린 상태로 멍한 시간이 더 많아질 것이므로 추천하지 않는다.
4시간 수면법의 과정
위 표처럼 2주의 기간 동안 몸을 적응시키는 것을 대부분의 수면법에서 소개를 하고 있다. 본인이 매우 젊다면, 굳이 꼭 저렇게 해야 될 필요는 없다고 보며, 보통 8시간을 자는 사람이라면 첫날에 2시간을 줄여 6시간으로 1주일을 생활해보고, 괜찮은 것 같다면 거기서 2시간을 더 줄여본다. 4시간을 자고 일주일이 넘었지만, 계속 낮에 멍한 상태가 심하다면, 낮잠으로 20분 정도 자보는 것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