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 유류세 환급 카드 어떤 걸 선택해야 할까?

발급 가능한 3개의 카드사 (신한, 롯데, 현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지만, 이 중 어떤 카드를 선택해야 할지 모르는 분들에게 경차 10년 차 소유주로서 작은 팁을 드릴까 합니다. 주로 사용하는 카드사의 유류세 환급 카드를 신청하세요. 이유는, 아래 설명드리겠습니다.

유류세 환급 카드의 혜택은? (신한, 롯데, 현대)

년간 총 30만 원의 환급.

휘발유, 경유 = 리터당(L) 250원 할인

LPG = 리터당(L) 161원 할인

##국가에서 지원해주는 것이기 때문에 카드 3사 모두 같은 혜택##

 

결국, 주요 할인 혜택은 3사 모두 같고, 거기에 추가로 편의점 할인, 카페 할인 등이 붙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카드를 발급받아 사용하는 상황을 생각할 때, 주유소에서만 사용하지, 다른 곳에서는 딱히 사용하지 않습니다. 주로 사용하는 카드는 정해져 있기 때문이죠.

 

왜 주 사용 카드사로 신청해야 할까?

아래 1,2번 모두 해당되시는지 확인 하세요.

1. 대부분 주유소에서만 사용하는 카드임.

2. 살다 보면, 새로운 카드사에서 카드를 발급받아야 할 때가 있음.

 

이 두 가지가 해당된다면, 주 사용 카드사로 신청하시는 게 좋습니다. 2번 항목 때문인데요. 새로운 카드사에서 카드를 발급받게 되면, 여러 가지 혜택을 줍니다. 카드 설계사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페이백을 해준다던가, 카드 연회비를 대납해준다던가. 아니면 사은품을 준다던가 하는 방향으로요. 새 카드 발급 시 위와 같은 이득을 취하기 위해선 해당 카드사를 이용한 적 없어야 하거나, 해당 카드사의 카드를 모두 없앤 후 "탈회신청"을 통해서 사용기록을 초기화하여, 1년 정도 지나야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안 써본 카드사의 첫 카드로 유류세 환급 카드를 발급받게 되면, 혹시 나중에 있을지 모르는 이득을 취할 수 없게 되니, 당연히 주 사용 카드사의 카드로 발급받는 게 유리합니다.